한달전쯤? 사보아 4인용 쇼파를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후기를 보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점,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 등등이 만족스러워 구매를 덜컥 해놓고 막상 배송을 기다리면서는 실물이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란 생각을 했었어요. 시간이 흘러 쇼파가 도착 했을땐 색상을 좀 더 진한 색상으로 고를걸 그랬나?하는 생각도 들어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어요. 물론 만족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깐요.ㅎㅎ 그런데 며칠 써보니 은은한 색상이 맘에 쏙 들었고 무엇보다 만족스러웠던건 생각지도 못한 쿠션감이었어요. 그 쿠션감 때문인지 쇼파에 눕기만하면 어느새 깊이 잠들어있는 가족들 모습이 신기방기하고 쇼파를 볼때마다 아주 흐뭇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외활동이 줄어들기도 했고 여러모로 활동량이 줄어들어 각자 방에서 잠을 푹 못자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이 쇼파에 눕기만 하면 스르르르 잠에 빠져버리네요.ㅎㅎ

기존 쇼파가 있었지만 내가 넓직한 쇼파 겸용 침대로 사용하고 싶어 큰맘먹고 구매한 쇼파인데 이놈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정작 내가 사용하는 시간은 몇이나 되려나.. 이쯤되면 사보아 쇼파명을 조금 바꿔도 될듯해요. 사보아가 아닌 꿀잠자보아 쇼파로ㅎㅎㅎ

새해도 되었으니 살짝 개명을 시도해보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평소 금손은 못되어서 실물을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아쉽네요. 평소에 불면증이 있다 싶으신분들은 이 후기를 믿고 사보아 쇼파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아요. 간단하게 쓰려고 한 후기가 쓰다보니 흥분을 했는지.. 길어져버렸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