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 쇼파는 작년부터 관심이 있어서 직접 매장가서 보고 왔지만 가격때문에 망설였어요. 쇼파 1975에서 보고난후 다른 브랜드 저렴이 제품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생에는 못사는구나 하고 기억에서 멀어졌지요. 

 그러다 올해 갑작스레 대형평수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다이닝쇼파를 둘만한 공간이 생겨서 남편을 데리고 다시 매장을 찾게되었습니다. 실물을 보고 남편도 너무 마음에 들어하고 우리집에 딱 어울리겠다 싶어서 당일에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상담해주시는 멋쟁이 실장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색상 고민을 많이했는데 전체적으로 우드와 아이보리톤인 우리집에 맞게 베이지색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작기간을 감안하여 쇼파결정을 먼저 했어야했는데 조금 늦게 주문 하는 바람에 이사오고 일주일동안 기다리는 동안 눈이 빠지는지 알았어요. 

 막상 받기전까지 사이즈랑 색상이 잘 맞을까 걱정도 조금 되었지만 쇼파를 설치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고급지고 사이즈도 딱 맞고 넘넘 마음에 들었어요!! 어여 지인들 불러 집들이도 하고 가족들이랑 조촐한 파티도 해야겠어요. 

 쇼파 들어오자마자 우리집 막둥이 공부할 책 가져와서 공부하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랑 다같이 공부하고 독서하고 보드게임 하기도 딱 좋을거 같아요. 가격 때문에 망설였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구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