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경 새 보금자리에 어울리는 소파를 찾아 헤매이다가 우연히 알게된 "소파1975~"

인천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가서 보진 못했지만...첫번째 방문했을때 사장님이 직접 따라다니시며 체크해주시는 모습에

푸근함을 느끼고 집에 돌아와서 소파를 어떻게 만들어볼까..고민을 했습니다.

몇가지 고급 가죽 샘플을 색깔별로 가져와서 드디어 결정한 저희 소파예요.

A/S는 평생 소파 버릴때까지 책임지고 해주신다고 하네요^^

한곳에서 오래도록 하신 덕에 믿을수 있었고...손수 뼈대부터 직접 다 제작을 하시니 소파 구조을 알고 계신다며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소파 장인이시라...구매결정하는 내내 이거 이렇게 되여? 저거 저렇게 되여? 해도 되는건 거의 다된다고

말씀하신 사장님덕에 집에 딱 맞는 싸이즈로 제작 주문하였어요.

지난 토요일에 어마무시하게 큰 소파가 들어오고 포장을 뜯는 순간 너무 기뻤습니다. 생각 상상하던대로 그대로 나와서요.^^

카우치로 할지, 코너로 할지..고민하다가 몇번 앉아보고 자세를 잡아보니 코너형이 편하더라구요...

원래 있던 기성 소파를 베이스로 소파발과 가죽, 실까지 제가 다 정해서 받게된 소파라...더더욱 애착이 갑니다.

아직 이사전인데 얼른 입주하여 저위에서 TV 보고 싶네요...